신흥사
속초 설악산·노학동 · 명소
설악산 자락 입구에 자리한 큰 절로, 신라 진덕여왕 때 세워졌다가 여러 번 불에 타 다시 지어진 뒤 지금 자리로 옮겨 앉았다고 전해집니다. 일주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청동으로 만든 커다란 통일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극락보전과 여러 전각이 산을 등지고 늘어서 있습니다. 절 마당이 넓어 등산객과 참배객이 뒤섞여도 붐빈다는 느낌은 크지 않고, 계곡물 소리가 경내까지 은은하게 들려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매표소와 비선대로 가는 길목에 있어 대부분의 등산 일정이 이 절 앞을 지나게 되는데, 그래서 등산을 시작하기 전이나 내려온 뒤 잠깐 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람에 특별한 제약은 없고 조용히 돌아보면 한 시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단풍철과 초파일 무렵에는 경내가 특히 붐비니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가시길 권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법당이 있으니 양말을 챙기면 편하고, 큰 불상 앞에서는 사진 찍는 자리가 자연스럽게 정해져 있어 줄을 서게 되는 날도 있습니다.
가는 법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설악동까지 이동한 뒤 도보 5분이면 닿습니다. 절 앞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등산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이른 시간이 조용하고, 단풍철에는 평일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 함께 가면
- 설악산케이블카와 소공원이 도보권이고, 비선대까지 걸어서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대한불교조계종의 큰 절로 설악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요. 경내를 둘러보고 케이블카나 비선대로 이어가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