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속초 설악산·노학동 · 공원·자연
흔들바위를 지나 800여 개에 이르는 철계단을 올라야 정상에 설 수 있는 코스로, 설악산에서도 체력 소모가 큰 축에 속합니다. 오르는 길 대부분이 가파른 철제 계단이라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올라야 하고,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좁은 평지가 몇 군데 있습니다. 정상에 다다르면 발밑으로 속초 시내와 동해 바다, 뒤로는 설악산 안쪽 능선까지 한눈에 펼쳐져 오르는 동안의 고생을 잊게 됩니다.
바위 자체는 둘레가 넓고 표면이 매끈해 정상 근처까지만 오르고 실제 꼭대기는 밟을 수 없지만, 전망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됩니다. 계단 구간에서 오르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뒤섞이면 속도가 크게 느려지니 주말에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계단에 눈과 얼음이 얼어 통제되는 날도 있어 방문 전 개방 여부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가는 법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왕복 세 시간 안팎을 잡으세요.
- 가기 좋은 때
- 체력이 남아 있는 오전 일찍 출발하고, 시야가 맑은 가을과 겨울 청명한 날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소공원과 신흥사를 지나 오르는 길목이라 함께 묶어 하루 산행 코스로 짜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 현지 팁
- 흔들바위를 지나 800여 개 철계단을 올라야 하는 코스라 체력이 꽤 필요해요. 정상에 서면 속초 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