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해수욕장
태안 백사장항·드르니항·삼봉 · 공원·자연
안면도 서쪽 해안 북부에 자리한 해변으로, 북쪽 끝에 높이 이십 미터 안팎의 바위 봉우리 세 개가 나란히 서 있어 삼봉이라 부릅니다. 모래가 곱고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 발이 잘 빠지지 않고, 물이 빠지면 백사장 폭이 크게 넓어져 공놀이나 연날리기를 하는 가족이 많습니다. 해변 뒤로는 키 큰 곰솔이 빽빽한 숲이 이어지고 그 안에 야영장이 있으며, 숲속 흙길은 사색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남쪽 기지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집니다.
기지포 쪽에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턱을 없앤 길이 1,004미터의 천사길과 해안사구를 관찰하는 데크가 있어 걷기 편한 구간으로 손꼽힙니다. 삼봉 바위는 물이 빠졌을 때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고, 바위 사이로 해가 지는 저녁 풍경이 좋습니다. 꽃지보다 덜 알려져 한적하게 해변을 걷고 싶은 사람에게 권할 만합니다.
가는 법
안면읍 삼봉길 끝의 해변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백사장항에서 남쪽으로 차로 오 분 거리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솔숲 그늘이 시원한 늦봄부터 초가을까지가 걷기 좋고, 해 질 녘에는 삼봉 바위 쪽으로 가 보세요.
- 함께 가면
- 백사장항과 대하랑꽃게랑 인도교가 북쪽으로 가깝고, 동쪽으로 십오 분쯤 가면 안면암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아이와 가족, 혼자
- 현지 팁
- 해변 북쪽 끝에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서 있어 이름 붙은 곳으로 모래가 단단해 걷기 편해요. 곰솔숲 데크길을 따라 남쪽 기지포까지 평지로 이어져 유모차도 다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