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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

태안 백사장항·드르니항·삼봉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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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 — 태안 백사장항·드르니항·삼봉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TourAPI) (공공누리)

안면도 동쪽 천수만 바닷가 언덕에 1998년 세워진 절로, 역사는 짧지만 절 앞 바다 풍경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법당 아래로 내려가면 갯벌 위에 놓인 긴 부교가 앞바다의 두 섬 여우섬과 조구널섬 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물이 들어오면 다리가 물 위에 떠서 출렁이고, 물이 빠지면 갯벌에 내려앉아 흙길처럼 변합니다.

두 섬 사이에는 물에 뜨도록 만든 부상탑이 서 있는데, 만조 때는 탑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사진가들이 즐겨 찾습니다. 천수만 쪽은 동쪽이 트여 있어 서해안에서는 귀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교는 폭이 좁고 물때에 따라 일부가 잠기거나 출입이 막히니 무리해서 건너지 말아야 하며, 갯벌이 드러난 시간에는 바닥이 미끄럽습니다. 3층 높이 법당 건물 위쪽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가는 법

안면읍 정당리 여수해길 끝까지 들어가면 절 주차장이 있습니다. 77번 국도에서 동쪽으로 좁은 길을 십 분쯤 달립니다.

가기 좋은 때
물이 가득 찬 만조 무렵에는 떠 있는 탑을, 물이 빠진 간조 무렵에는 갯벌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원하는 장면에 맞춰 물때를 고르세요.
함께 가면
나문재카페가 북쪽으로 차로 십오 분 거리이고, 서쪽 해안의 삼봉해수욕장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천수만 갯벌 위로 부교가 놓여 물이 차면 다리가 뜨고 물이 빠지면 갯벌에 내려앉는 절이에요. 부교 끝 탑까지 가려면 만조 전후를 피해야 하니 물때를 보고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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