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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리 구계등

완도 군외·정도리·화흥포 · 공원·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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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리 구계등 — 완도 군외·정도리·화흥포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TourAPI) (공공누리)

모래 대신 동글동글한 갯돌이 해변을 덮은 명승지입니다. 크고 작은 돌이 파도를 따라 아홉 계단처럼 층층이 쌓여서 구계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바닷물이 밀려오고 빠질 때마다 돌 구르는 소리가 자르르 하고 길게 이어집니다. 해변 뒤에는 상록수가 우거진 방풍림이 있어서 해안을 바라보며 걷다가 숲 그늘 속으로 들어가는 산책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탐방안내소와 주차장이 가까워 접근하기도 편한 편입니다. 돌 위는 울퉁불퉁하고 파도가 센 날에는 물가에 너무 다가가면 위험하므로 신발은 밑창이 단단한 것을 신으세요. 해질 무렵 빛이 비스듬히 들면 젖은 돌이 반짝이며 색이 달라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습니다.

근처에 야영장이 있어 캠핑 일정과도 쉽게 묶입니다. 아이와 함께 오면 서로 다른 모양과 색의 돌을 찾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잘 갑니다.

가는 법

완도읍내에서 남쪽으로 차로 15분 거리이며 탐방안내소 주차장에서 걸어 내려갑니다.

가기 좋은 때
햇빛이 비스듬한 이른 아침과 해 질 무렵이 돌의 색이 가장 좋습니다.
함께 가면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과 화흥포항이 차로 5분 안쪽입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현지 팁
파도에 닳은 둥근 돌이 아홉 계단을 이루며 쌓인 명승 해변으로 파도가 돌을 굴리는 소리가 일품이에요. 해변 뒤 방풍림 숲길도 함께 걸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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