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재
완도 보길도·노화 · 명소
부용동 계곡 안쪽의 고즈넉한 집터입니다. 윤선도가 보길도에서 삶의 중심으로 삼았던 거처가 낙서재이며, 지금은 복원된 건물과 터가 남아 당시 선비가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세연정이 잔치와 풍류를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곳은 책 읽고 사색하던 생활 공간에 가깝습니다.
인접한 곡수당과 함께 둘러보면 한 사람의 취향이 정원 전체에 어떻게 배어 있는지 알 수 있고, 주변이 조용해서 사진을 찍기보다 천천히 걸으며 보기 알맞습니다. 이곳은 세연정 쪽과 별도로 매표소가 있는 구역이라 입장권을 따로 사야 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여섯 시까지로 안내됩니다. 오르막이 짧게 있어 숨이 찰 수 있고 여름에는 모기가 많으니 대비하세요.
요금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복원된 건물이라 옛 모습이 그대로 남은 것은 아니지만 터의 규모와 주변 지형에서 선비의 생활 공간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가는 법
세연정 구역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부용길 안쪽이며 매표소 근처에 주차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관람객이 적은 평일 오전이 가장 고요합니다.
- 함께 가면
- 동천석실과 보길도 윤선도 원림이 바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윤선도가 부용동에서 지내던 살림집 터로 건물이 복원돼 있어요. 월요일은 쉬고 뒷산으로 오르는 길목이라 신발을 편하게 신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