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대
양양 낙산·물치 · 명소
낙산사 경내에서 바다 쪽으로 가장 튀어나온 벼랑 위에 선 작은 육각 정자로,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좌선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이름이 붙었습니다. 건물이 크지 않은 대신 소나무 몇 그루와 절벽, 그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가 한 장면으로 어우러져 동해안 해돋이 사진의 단골 배경이 됩니다. 정자 안에서 보면 수평선이 눈높이에 걸려 해가 올라오는 순간을 놓치기 어렵고, 겨울에는 바닷바람이 거세 두꺼운 겉옷이 필요합니다.
전각 구경보다는 자리를 잡고 가만히 바다를 보는 시간이 이곳의 진짜 쓰임새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각에는 정자 안에 오래 머물기 어려우니 사진은 짧게 찍고 비켜 주는 편이 좋습니다. 의상대 출입은 낙산사 관람 구역 안에 있어 사찰 운영 시간을 따릅니다.
정자 아래 바위틈으로 파도가 들이치는 소리까지 함께 담으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가는 법
낙산사 매표소를 통과해 경내 길을 따라 바다 쪽으로 내려가면 닿습니다. 낙산사 입구에서 걸어서 이동하는 시간은 변동 가능하니 여유를 두세요.
- 가기 좋은 때
- 해 뜨기 전 30분부터 일출 직후까지가 하이라이트이고, 일출 시각은 계절마다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함께 가면
- 걸어서 홍련암과 낙산사 본전을 보고, 내려와 낙산해수욕장 백사장을 걸으면 동선이 매끄럽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벼랑 끝 작은 정자에서 수평선을 정면으로 보는 해돋이 명당이에요. 낙산사 관람 구역 안에 있어 사찰 입장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