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사지
부여 박물관·능산리·왕릉원 · 명소
왕릉원 바로 앞 골짜기에 자리한 사비 시대 절터로, 백제금동대향로가 발견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굴 당시 공방 터의 수조 바닥에서 대향로가 진흙에 묻힌 채 나왔다고 하며, 근처에서는 창왕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사리감도 나와 절의 시기를 가늠하게 합니다. 지금은 건물 터마다 표지가 있고 잔디밭 가운데 탑 터와 금당 터가 놓여 있어, 건물은 없어도 배치를 따라 걸으며 그 시대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아 삼십 분이면 충분히 돌 수 있고, 왕릉원 매표소 근처라 두 곳을 연이어 관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안내판이 잘 정리돼 있어 별도 해설 없이도 이해할 수 있으며, 봄에는 주변 숲이 연해지고 가을에는 억새가 보입니다. 입장 방식과 시간은 왕릉원과 다를 수 있어 매표소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는 법
왕릉원 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걸어서 오 분이고, 왕릉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오전 햇살이 낮게 들 때 건물 터 윤곽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 함께 가면
- 바로 곁의 부여 왕릉원과 부여 나성을 이어서 보고, 박물관 대향로 전시와 함께 보면 이해가 깊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혼자
- 현지 팁
- 왕릉원 바로 앞 골짜기의 절터로 금동대향로가 발굴된 자리예요. 건물 터 사이를 걸으며 대향로가 땅속에서 나왔을 당시의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