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대구 중구 원도심 · 전시·박물관
1932년 지어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건물을 고쳐 2011년 문을 연 시립 전시관입니다. 르네상스풍 석조 외관이 워낙 반듯해 경상감영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발길이 멈추게 되고, 안으로 들어서면 개항 이후 대구가 근대 도시로 변해 가는 과정이 사진과 모형, 영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옛 대구읍성을 허물고 도로를 낸 이야기, 전차 대신 마차가 오가던 거리 풍경, 국채보상운동처럼 대구 시민이 주도한 사건들이 차례로 이어져 근대골목을 걷기 전에 들르면 이후 보이는 건물들이 훨씬 입체적으로 읽힙니다.
관람료가 없고 규모도 부담스럽지 않아 한 시간 안팎이면 충분하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월요일 휴관이니 일정을 짤 때 요일을 먼저 확인하세요. 바로 옆 경상감영공원은 조선 시대 경상도 관찰사가 머물던 터라 전시를 본 뒤 잠시 쉬어 가기 좋습니다.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입니다. 경상감영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좋은 한낮, 그리고 사람이 적은 평일 오전이 쾌적합니다.
- 함께 가면
- 경상감영공원이 바로 옆이고, 국일따로국밥과 향촌문화관도 5분 이내 거리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고쳐 만든 무료 전시관이에요. 옆 경상감영공원과 묶으면 한 시간 반 정도 알차게 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