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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진성

거제 장승포·지세포·구조라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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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수군이 주둔하며 대마도 쪽 뱃길을 지키던 진성의 터로, 지세포항 동쪽 선창마을 뒤 비탈에 돌로 쌓은 성벽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성 안쪽 경사지에 꽃을 심어 가꾸면서 지금은 성터보다 꽃동산으로 더 알려졌습니다. 5월 말에서 6월 사이 보랏빛 라벤더가 먼저 피고 노란 금계국이 뒤를 이으며, 초여름에는 수국이 더해집니다. 꽃밭 사이 흙길을 따라 위로 오를수록 시야가 넓어져, 꼭대기 근처에서는 지세포만과 맞은편 리조트, 드나드는 유람선이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길이 좁고 경사가 있어 내려오는 사람과 마주치면 비켜서야 하고, 그늘이 거의 없어 모자와 물이 필요합니다. 꽃이 지는 시기에는 볼거리가 줄어드니 개화 소식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쌓은 성벽 구간은 길지 않지만 돌을 다듬어 올린 옛 수군 성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리드줄을 한 반려견과 걷는 사람도 많습니다.

가는 법

선창마을 입구 꽃동산 공영주차장에 30여 대를 댈 수 있고, 차면 마을 공영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갑니다.

가기 좋은 때
라벤더가 피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 햇빛이 누그러지는 오후 4시 이후가 가장 좋습니다.
함께 가면
내려와서 지세포횟집에서 식사하거나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보고, 차로 10분 거리 구조라해수욕장으로 넘어가기 좋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혼자
현지 팁
조선 수군의 옛 성터 비탈에 꽃동산이 조성돼 초여름이면 라벤더와 금계국이 차례로 피어요. 그늘이 거의 없으니 한낮보다 오전이나 늦은 오후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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