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량해전공원
거제 장목·하청·칠천도 · 전시·박물관
1597년 여름, 조선 수군은 칠천도와 거제 본섬 사이 좁은 바다에서 일본 수군의 기습을 받아 판옥선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통틀어 수군이 겪은 가장 큰 패전이었고, 이 일로 이순신이 다시 통제사에 올라 명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바다를 내려다보는 칠천도 옥계마을 언덕에 세운 전시관은 승전이 아닌 패전을 정면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드문 곳입니다.
전시실은 전투가 벌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날의 전개, 패전 뒤의 이야기를 모형과 영상으로 차례로 보여 주고, 대형 화면을 쓰는 영상관은 정해진 시각에 약 20분씩 상영합니다. 상영이 시작되면 들어갈 수 없으니 도착해서 시간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바깥 추모 광장과 산책로에서는 칠천량 물길이 그대로 내려다보입니다.
유모차와 휠체어를 빌려 주어 어린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와도 둘러보기 수월합니다. 관람료와 주차는 무료이고 월요일 휴관입니다.
가는 법
하청면 실전에서 칠천교를 건너 섬 안쪽으로 5분쯤 들어가며, 공원 입구 무료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 가기 좋은 때
- 영상 상영 회차에 맞춰 오전 10시 반이나 오후 1시 전후에 도착하면 기다림이 적습니다.
- 함께 가면
- 다리를 건너기 전후로 거제맹종죽테마파크와 묶고, 점심은 섬 초입 소향다원에서 먹는 동선이 맞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아이와 가족, 부모님
- 현지 팁
- 정유재란 때 조선 수군이 크게 패한 칠천량 해전을 다루는 칠천도의 전시관이에요. 영상은 정해진 회차에만 상영하니 도착하면 시간표부터 보세요. 월요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