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나루 솔밭
공주 무령왕릉·박물관·고마나루 · 공원·자연
금강이 크게 굽이도는 웅진동 강가의 옛 나루터로, 공주의 옛 이름인 '고마'가 곰을 뜻한다는 설과 함께 곰과 나무꾼의 슬픈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전설 속 곰을 기리는 곰사당이 솔밭 안에 있고, 이 근처에서 출토된 곰 석상은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나루터 옆으로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빼곡한 솔밭이 펼쳐져 여름에도 그늘이 짙고, 모래사장과 강물이 맞닿아 한적하게 앉아 있기 좋습니다.
강 건너 정면에 보이는 산이 전설 속 곰이 살았다는 연미산이라 이야기를 알고 보면 풍경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명승으로 지정될 만큼 경관이 좋은데도 관광객이 많지 않아, 돗자리를 깔고 쉬거나 반려견과 산책하는 동네 사람들이 주로 찾습니다. 해가 연미산 쪽으로 넘어가는 저녁 무렵 강물이 붉게 물드는 풍경이 특히 아름다우니 박물관 관람 뒤 시간을 맞춰 와 보세요.
가는 법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 곰나루관광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솔밭이 바로 앞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가 강 건너 산으로 기우는 저녁 무렵, 초여름 소나무 그늘이 짙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공주한옥마을과 국립공주박물관이 가깝고, 강 건너 연미산자연미술공원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곰 전설이 깃든 금강 나루터. 소나무숲 벤치에서 강 건너 연미산으로 지는 해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