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항
태안 만리포·천리포·신두리 · 명소
만리포 해변 남쪽 고개를 넘으면 바로 닿는 소원면의 어항으로, 관광지 분위기의 만리포와 달리 고깃배와 위판장이 중심인 생활 포구입니다. 방파제 안쪽에 수산물직판장이 있어 상인들이 수조에 담아 둔 해삼과 전복, 우럭, 놀래미, 제철 꽃게를 보고 고를 수 있고, 흥정한 해산물은 주변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회나 탕으로 먹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 일대는 해녀들이 물질로 건져 올리는 해삼이 많이 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봄이면 해삼을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납니다.
방파제는 길게 뻗어 있어 끝까지 걸으며 등대와 드나드는 배를 구경하기 좋고,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들도 흔히 보입니다. 포구 뒤편 골목에는 백반과 칼국수를 파는 밥집이 몇 곳 있어 횟집이 부담스러울 때 대안이 됩니다. 직판장은 오후 늦게 문을 닫는 점포가 많고 시세는 그날그날 달라집니다.
가는 법
소원면 모항항길 끝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차로 오 분 거리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배가 들어와 수조가 채워지는 오전부터 점심 무렵까지가 물건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만리포해수욕장과 만리포전망타워가 고개 너머에 있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파도리해수욕장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부모님
- 현지 팁
- 만리포에서 고개 하나 넘으면 닿는 어항으로 방파제 옆 수산물직판장에서 해삼과 제철 생선을 팔아요. 직판장에서 고른 해산물은 근처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