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
태안 꽃지·영목항 · 공원·자연

안면도 서쪽 한가운데에 3킬로미터 넘게 뻗은 백사장으로, 해당화가 많이 피어 꽃지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해변 북쪽 끝 바다에 나란히 선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태안을 대표하는 풍경입니다. 신라 때 이곳을 지키던 승언 장군이 출정한 뒤 돌아오지 않자 아내 미도가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며, 안면읍 승언리라는 지명도 여기서 나왔다고 합니다.
두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장면은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볼 수 있고, 여름에는 해가 바위 오른쪽 먼바다로 집니다. 물이 빠지면 바위까지 바닷길이 열려 걸어 들어갈 수 있고 갯바위에서 고둥을 줍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넓어 여름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이며, 해변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일몰 시각에는 주차장이 붐비니 한 시간쯤 일찍 도착하세요.
가는 법
안면읍 꽃지해안로의 꽃지해안공원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안면읍내에서 차로 십 분 거리이고 주차료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가 두 바위 사이로 지는 10월 하순부터 2월까지의 맑은 날 저녁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방포항이 꽃다리 건너편이고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차로 오 분 거리이며, 식사는 딴뚝통나무집식당이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해가 지는 서해안 대표 낙조 명소예요. 일몰 삼십 분 전에는 꽃다리 근처 자리가 차고, 물이 빠진 시간에는 두 바위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