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열 글씐바위
완도 보길도·노화 · 명소
보길도 동쪽 해안 암벽에 글자가 새겨진 바위입니다. 조선 시대 학자 송시열이 유배 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며 남긴 시가 새겨졌다고 전해지며, 바다를 마주한 바위에 한자로 파인 글귀가 풍화되어도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규모가 큰 관광지는 아니어서 길에서 바로 보이는 정도이고, 설명판을 읽으며 글귀의 사연과 보길도가 유배와 은거의 섬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한참 서 있을 만한 볼거리라기보다 이동 도중 잠깐 차를 세우고 지나가는 곳이라 십 분에서 이십 분이면 마칠 수 있습니다. 바위 위쪽으로 오를 때는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주변에 큰 편의 시설이 없으므로 중리해수욕장 쪽에서 마실 거리를 마련해 가면 좋습니다.
안내판 외에는 설명이 거의 없어 보길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어울립니다. 차를 세울 때는 도로 폭이 좁으니 뒤따르는 차량에 방해되지 않게 안전한 곳을 찾아 주세요.
가는 법
중리해수욕장 쪽에서 동쪽으로 차로 10분쯤이며 마을 앞 길가에 잠깐 정차해 볼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오전이나 늦은 오후처럼 빛이 비스듬한 때가 글귀를 알아보기 쉽습니다.
- 함께 가면
- 중리해수욕장과 예송리해수욕장이 차로 10분 안쪽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조선 시대 학자 송시열이 제주 유배길에 글을 새겼다고 전하는 바닷가 암벽이에요. 도로에서 가까워 보길도 동쪽 일정 도중에 잠깐 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