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알
인천 개항장·월미도 · 카페
개항장 거리에 남아 있는 일본식 점포 겸 주택을 고쳐 2012년 문을 연 카페입니다. 건물은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인천항에서 짐을 부리던 하역회사 대화조의 사무소로 쓰였습니다. 폭이 좁고 안으로 깊은 3층 목조 구조가 온전히 남은 드문 사례여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주인이 옛 사진과 도면을 찾아 가며 복원했기 때문에 나무 계단과 격자창, 천장 구조를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1층이 카페이고 2층과 3층 다다미방은 미리 문의한 경우에 한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국산 팥을 직접 삶아 만드는 팥빙수와 단팥죽이고, 나가사키식 카스텔라를 곁들이는 손님이 많습니다. 건물 앞 길이 개항장 근대 건축 거리의 한가운데라 카페를 나서면 바로 옛 은행 건물들이 이어집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 주말 오후에는 기다릴 수 있고, 가격과 쉬는 날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가는 법
인천역에서 걸어서 10분, 인천개항박물관 바로 뒤 골목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평일 오후나 주말 문 연 직후가 한적하고, 여름에는 팥빙수를 찾는 손님이 몰립니다.
- 함께 가면
- 인천개항박물관이 한 블록 앞이고, 자유공원과 인천차이나타운이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개항기 하역회사 사무소였던 3층 목조 건물을 살려 쓴 카페예요. 팥빙수와 단팥죽이 대표 메뉴이고 2·3층 다다미방은 미리 문의해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