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국제시장
인천 개항장·월미도 · 쇼핑
19세기 말 개항장에 살던 외국인들에게 채소를 팔던 푸성귀 전에서 시작해 100년을 훌쩍 넘긴 시장입니다.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과 일본의 식재료가 이곳에서 팔리면서 다른 재래시장에는 없는 먹거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가마솥에 튀겨 매콤한 양념에 버무리는 닭강정 집들의 긴 줄입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속이 텅 빈 채 부풀어 오른 공갈빵, 다섯 가지 색 피로 빚은 오색만두, 중국식 호떡과 꽈배기 가게가 이어집니다. 쫄면과 만두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분식집의 첫 가게도 이 시장 골목에 있습니다. 시장 한편에는 옛 채소 가게를 재현한 조형물과 등대 모양 쉼터가 있어 잠깐 앉아 사 온 음식을 먹기 좋습니다.
통로가 좁아 주말 오후에는 줄과 인파가 뒤섞이니 평일이나 오전이 편합니다.
가는 법
수인분당선 신포역에서 걸어서 7분, 1호선 동인천역에서는 10분쯤 걸립니다. 신포국제시장 주차장과 답동성당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닭강정 줄이 짧은 평일 오전 11시 전후가 가장 여유롭습니다.
- 함께 가면
- 신포닭강정과 청실홍실 신포본점이 시장 안팎에 있고, 브라운핸즈 개항로까지 걸어서 5분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닭강정 줄이 긴 입구만 보고 돌아서지 말고 안쪽 골목의 공갈빵, 오색만두, 민어 골목까지 걸어 보세요. 쫄면을 널리 알린 분식집도 이 시장 골목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