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태안 만리포·천리포·신두리 · 공원·자연

한국에 귀화한 미국인 민병갈 박사가 1960년대에 사들인 바닷가 땅에 1970년부터 나무를 심어 일군 수목원입니다. 오랫동안 연구자와 후원 회원에게만 문을 열다가 2009년에야 일반에 공개했고, 지금 관람객이 걷는 구역은 밀러가든이라 부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은 목련 수집으로 특히 이름나 있어 3월 말부터 4월까지 품종이 다른 목련이 차례로 피어나며, 호랑가시나무와 동백, 단풍나무 수집도 손꼽힙니다. 2000년에는 국제수목학회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했습니다.
큰 연못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돈 뒤 서쪽 해안 데크로 나가면 솔숲 사이로 천리포 바다와 낭새섬이 보이는데, 이 구간이 수목원에서 가장 사랑받는 길입니다. 식물마다 이름표가 꼼꼼히 달려 있어 천천히 읽으며 걸으면 두 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입장료와 문 닫는 시각은 철마다 다르게 정해지니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가세요.
가는 법
소원면 천리포1길의 수목원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차로 오 분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목련이 피는 4월 초중순이 으뜸이고, 수국이 피는 초여름과 단풍이 드는 11월 초도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천리카페가 걸어서 닿는 천리포 해변에 있고,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만리포해수욕장이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귀화한 미국인 민병갈 박사가 1970년대부터 가꾼 바닷가 수목원으로 목련 수집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어요. 연못을 한 바퀴 돈 뒤 해안 데크로 나가 낭새섬을 보는 순서가 걷기 편합니다.
- 예약
- 온라인 예매 가능, 현장 발권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