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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마을 돌담

완도 청산도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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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쌓아 올린 담이 마을을 미로처럼 감싸고 있는 동쪽 마을입니다. 바람이 거센 섬에서 집과 밭을 지키려고 쌓았다는 돌담이 골목마다 이어지고, 길 가장자리에는 구들장 모양의 판석을 깔아 만든 논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슬로길의 돌담길 코스가 이 근처를 지나 걷는 이들이 많이 찾으며, 관광지라기보다 사람이 사는 작은 동네라 목소리를 낮추고 걸어야 합니다.

담벼락 위로 쑥과 풀이 자라고 돌 사이에는 이끼가 앉아 햇빛이 비치는 오후에는 질감이 도드라져 사진이 잘 나옵니다. 마을 안에는 상점이 많지 않으므로 물과 간식은 미리 챙기고, 걷는 시간은 삼십 분에서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비가 오면 돌길이 미끄러우니 운동화를 신으세요.

차는 마을 입구 쪽 갓길에 조심스럽게 세워야 합니다. 집 앞에 널어 둔 해산물이나 농기구가 보이기도 하는데 생활용품이니 만지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가는 법

도청항에서 동쪽으로 차로 15분쯤 가면 되고 마을 입구 갓길에 주차해 걸어 들어갑니다.

가기 좋은 때
해가 비스듬히 드는 오후 두세 시경이 돌담의 질감이 가장 잘 살아납니다.
함께 가면
카페마르와 범바위가 같은 섬 동쪽 도로 위에서 이어집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집집마다 둘러 쌓은 구불구불한 돌담과 구들장 논이 어우러진 청산도 동쪽 마을이에요. 주민이 살고 있는 동네이므로 마당과 집 안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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