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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풍헌

영월 영월읍·장릉·별마로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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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풍헌 — 영월 영월읍·장릉·별마로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TourAPI) (공공누리)

청령포가 큰물에 잠기자 단종이 영월 읍내로 옮겨 와 머문 옛 관아 건물입니다. 단종은 이곳에서 열일곱 해 짧은 삶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건물 바로 옆의 누각 자규루에는 두견새 소리를 들으며 읊었다는 시가 걸려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고 대문 안을 한 바퀴 도는 데 이삼십 분이면 충분해서 읍내 일정 사이에 끼워 넣기 좋습니다.

마당에 서서 추녀 아래를 올려다보면 소나무 가지 너머로 읍내 지붕이 보여, 화려한 관광지와는 다른 쓸쓸한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대체로 오전 아홉 시에서 오후 다섯 시로 안내되지만 날씨와 행사에 따라 바뀔 수 있어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읍내 한복판이라 식당과 카페가 가깝고, 단종이 이 건물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먼저 읽고 가면 건물 앞 낮은 담장 하나도 달리 보입니다. 장릉과 청령포를 이미 다녀왔다면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을 확인하는 곳이 됩니다.

가는 법

영월서부시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의 읍내 중앙로 변에 있고, 영월역에서는 걸어서 15분쯤 걸립니다. 주차는 시장 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가기 좋은 때
오전에 시장을 들르기 전후로 가면 읍내 일정과 동선이 가장 짧습니다.
함께 가면
영월서부시장과 청록다방,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순두부가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있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청령포가 물에 잠기자 단종이 옮겨 와 마지막 날들을 보낸 옛 관아 건물이에요. 바로 옆 자규루까지 함께 보고, 읍내 중심이라 서부시장과 묶어서 걸으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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