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선정
영월 주천·무릉도원·법흥사 · 명소
주천강과 법흥계곡의 물줄기가 만나는 자리의 산자락에 선 정자입니다. 정자 앞 바위에는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져 있고 정자에는 조선 임금들의 어제시를 새긴 편액이 걸려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륵암 입구 주차장에서 소나무 오솔길을 오 분쯤 걸어 올라가는 짧은 길이지만 올라서면 아래로 강이 굽이치는 풍경이 보여 걸음이 보람 있습니다.
가을 단풍과 석양이 겹치는 시간에 특히 곱고, 한여름에는 소나무 그늘이 시원합니다. 정자 바로 아래에 천연기념물 요선암 돌개구멍이 있어 같이 묶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흥사까지는 차로 이십 분쯤 걸려서 하루에 연결하기 알맞습니다. 오솔길은 낙엽이 쌓이면 미끄러우니 신발은 바닥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정자에 앉아 쉬는 시간까지 합쳐 사십 분 남짓이면 충분합니다.
요선암 돌개구멍과 같은 길로 이어져 두 곳을 오가는 데 큰 이동이 없습니다. 주천 쪽 식당과 카페를 같은 날에 묶기 좋습니다.
가는 법
영월읍에서 차로 35분쯤, 미륵암 입구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입니다. 길이 좁으니 서행하세요.
- 가기 좋은 때
- 해가 기우는 늦은 오후에 노을이 강 위에 번질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 함께 가면
- 요선암 돌개구멍과 호야지리박물관, 솔티에라가 아주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주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산자락 위 정자로 바위에 새긴 마애여래좌상이 앞에 있어요. 소나무 오솔길을 오 분쯤 걸어 올라가며 가을 해 질 녘이 특히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