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차이나타운
인천 개항장·월미도 · 명소
1883년 인천항이 열리고 이듬해 청나라 조계지가 들어서면서 생긴 화교 거리입니다. 인천역 광장 길 건너 첫 번째 패루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붉은 기둥과 금색 간판이 이어지는데, 중식당 골목만 보고 내려오면 절반만 본 셈입니다. 골목 위쪽으로 올라가면 삼국지 장면을 타일로 옮긴 벽화거리가 150미터쯤 이어지고, 조금 더 가면 왼쪽은 중국식, 오른쪽은 일본식 석등이 놓인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물 양식이 갈리는 모습이 이 동네의 내력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길거리 음식으로는 속이 빈 공갈빵과 화덕에 붙여 굽는 만두, 월병이 대표적이고,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 하나씩 사서 나눠 먹는 편이 좋습니다. 주말 점심에는 유명 식당 대기가 한 시간을 넘기도 하니 식사 시간을 앞뒤로 비켜 잡으시기 바랍니다.
가는 법
수도권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종점인 인천역에서 길만 건너면 입구 패루가 보입니다. 차를 가져오면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이나 인천역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평일 오전 11시 전에 도착하면 식당 대기가 짧고 골목 사진에 사람이 덜 걸립니다.
- 함께 가면
- 송월동 동화마을과 짜장면박물관이 골목으로 이어지고, 계단을 오르면 자유공원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인천역 1번 출구 길 건너 패루를 지나면 바로 시작돼요. 붉은 간판 골목만 보고 내려가지 말고 삼국지 벽화거리와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까지 올라가 보세요.